[이미배(현인): 서울야곡 악보/가사/듣기]
1950년에 발표된 노래로 현인 님의 노래입니다. 작곡은 현동주, 작사는 유호 님이 하셨습니다. 서울의 밤거리를 거닐면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노래한 곡입니다. 서울의 밤거리를 잘 묘사했기 때문인지 이 노래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껴 볼 수 있는 노래라서 역사적 의미도 있는 노래입니다. 이미배 님이 부른 서울야곡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서울야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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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곡 악보]
[서울야곡 가사]
봄 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 같이 십자성 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에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옷깃을 올리면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
베가 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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