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에 발표된 노래로 배호 님의 노래입니다. 작곡은 배상태, 작사는 최치수 님이 하셨습니다. 발라드 느낌을 주는 노래로 배호 님의 차분한 목소리와 리듬 때문에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은 곡입니다. 배호 님의 가창력은 당시에 놀랍다고 할 정도로 좋았기 때문에 이 노래 역시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사도 아름다워서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입니다. 진성 님이 부른 안개 낀 장충단공원을 감상해 보겠습니다.
👉 추천 노래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공원
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 버린 그 사람의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떠나가는 장충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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